마이너레이저가 주력하고 있는 간판, 사인물.
그중에서도 오늘 만든 간판은 백라이트 포인트 간판입니다.
처음에 LED 아크릴 현판으로 제작될 뻔했으나!
상의 끝에 자작나무 원목에 가게 로고를 아크릴 커팅 해서 올리고
뒷 판에 LED 라이트를 장착해 조금 더 은은한 분위기 속에서
이목을 끌 수 있는 결과물이 나온 것 같습니다.
보정하지 않은 원본 사진입니다.
벽면 색상과 공간의 조명에 따라 그 분위기가 사뭇 달라지겠죠?
이번 간판은 약 4cm 높이의 다보로 세 면을 고정할 건데요,
얼추 비슷한 간격으로 벽에 세워두고 찍어보니
불을 완전히 껐을 때 이 정도 광량이 나오네요.
벽에 간판을 더 가까이 붙인다면 빛 퍼짐이 덜하며 더 밝고 진한 아웃라인이 생기겠지요?
밝고 화사한 간판은 시인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적절한 조명이 있는 공간에 포인트를 줄 목적으로 설치하는 경우,
원목과 백라이트의 구성은 차분함과 아늑함을 더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