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아트 피스가 되어버린 갤러리 ‘BINCAN’입간판 제작

합정역과 상수역 사이 문화공간,
갤러리 ‘빈칸’의 입구를 밝혀줄 입간판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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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X600 사이즈 
자작나무 합판 + 철제 프레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드로잉은 NOMA작가 님께서 진행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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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하나 찾아볼 수 없는,
얌전한 인상을 주지 않는 페인팅이지만
저는 노마 작가님의 페인팅을 보고 있자니

조용한 저수지가 생각나고 은하수가 생각나고 깜깜한 방 안의 촛불이 떠오르더라고요.
다들 어떤 인상이 드실지 궁금하네요. ^^

 

 

기본적인 방수가 가능하도록 
무광 마감 작업을 여러 번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원목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습기가 많은 곳에 오랫동안 노출되지 않도록
해주셔야 하며 우천 시에는 반드시 
비를 피해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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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작업이 끝난 후, 불투명 유백색 아크릴로
스카시 작업을 진행했어요.
적당한 크기의 깔끔한 폰트가 한가운데
보기 좋게 부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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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입간판이 하나의 아트 피스로 재탄생합니다.
빈칸-2
멋지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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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집니다… 헤헤
NOMA 작가님의 <어쩌면, 나> 전시가
한창이었답니다. 빈칸으로 내려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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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맥주도 있고요,
무알콜 음료 메뉴도 있습니다.
맥주가 너무 맛있었고요, 한켠에서는 라이브
페인팅, 한켠에서는 디제이가 플레잉중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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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이 있었지만 자유분방한 분위기에
자리에 앉아계신 분보다 저처럼 여기저기
둘러보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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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 작가님의 라이브 페인팅
볼 수 있었던 건 행운이었습니다.
그림 그리기에는 조명이 어두운 게 아닐까
생각되었는데 고수는 장비만 탓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환경 탓도 하지 않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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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붓놀림.
너무나 멋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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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켠에는 이렇게 크기가 작은 작품들도
전시되어있었답니다.
집에 와서 작가님 작품을 어째서 안 찍었을까
생각해봤어요. 안 찍었더라고요.
그림이 주는 정직하게 무거운 분위기에
완전히 압도당했고 한그림 한그림
꽤 오랫동안 지켜봤어요.

감동을 삼킨 걸로 충분히 만족스러워서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을 겁니다. 제 생각이 맞을거에요.ㅎㅎ

빈칸-13

혼자 가서 맥주 한 병이 끝날 무렵
아쉬워서 두병을 들이키고 마음과 배가
빵빵 불러서 집에 가는 길,

오늘 포스트 주인공의 마지막 사진을 남겼습니다.

빈칸-10
저희는 기본적으로 레이저 작업을 통한
간판과 소품을 만드는 곳이지만
재미난 작업을 원하신다며 의뢰해주셨던
갤러리<빈칸> 대표님.
덕분에 작업하면서 눈 호강 했고
너무 신나게 작업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에너지가 모여 더 흥하는 공간
되길 진심으로 응원해요!

마이너레이저에서는 재미난 간판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구매하실 수 있는 입간판 링크는 하단에 있고요,
사이즈와 원목의 종류 등 디자인 등에 따라 자세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문의 전화는 010-2804-4895로 주시면 됩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길!!

마이너레이저 입간판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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