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커스텀 인센스 홀더 제작 프로젝트가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다.
타입 1과 타입 2로 나누어서
타입 1은 커스텀 문구가 강조된 쿨함.
타입 2 역시 커스텀 각인이 되긴 하지만
에스닉한 무한 패턴이 강조되는 뿅함(?).
이렇게 쿨함과 뿅함 + 커스텀 이라는
비장의 무기로 인센스 홀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제작되었다.
목재, 색상, 문구, 폰트 등 거의 모든 옵션을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주문과 동시에 커스텀 디자인 과정을 거쳐
나무의 종류는 6가지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자작나무, 체리우드, 월넛, 골드모시아, 파덕, 메이플.
레이저로 0.05mm 오차 범위 이내로 가공.
이건 가공 단계의 애로사항이긴 한데..
타입 1보다 타입 2의 가공시간이
사진에 보이는 패턴의
실제 레이저 절단 라인 길이 차이 때문에
거의 5~6배는 걸린다.
수백만원하는 레이저 소스부품의 수명이 몇천시간정도라는데
타입 2는 본전도 못 뽑음.
그래도 보는 사람마다 감탄하는 모습을 보면서
레이저 수명 따위 개나 줘버렸다.
오일스테인을 두번 추가해주면서
목재가 더욱 튼튼해지고 독특해진다.
차후 추가되겠지만 일단 티크, 엔틱브라운, 짙은솔잎, 월넛
이렇게 4가지.
그리고 기본으로 투명 오일스테인이 적용됨.
이렇게 한번만 칠했을 때와 두번 칠했을 때
색상의 깊이감이나 표현되는 질감이 또 다름.
옆면에 커스텀 문구가 각인되어진다.
영어, 한글, 한자, 사진, 로고 등등 모두 가능.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