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크로익 간판 , 오로라 간판 , 출시

다이크로익 간판 , 오로라 간판 조명 + 비조명 2 in 1

안녕하세요.
다이크로익 간판 혹은 오로라 간판 이라고 저희 마음대로 이름을 지은 신박한 간판을 소개합니다.

어떻게 생긴건지 사진 먼저 몇 장 감상하시겠습니다.

다이크로익 오로라 사인 — 조명을 켜면 일단 정면에선 이런 색상이 나오네요.

다짜고짜 이 색상의 원천을 공개하자면 Dichroic 필름이라는 3M 사에서 만드는 고가의 필름을 저희가 기존에 만들던 후광 간판 방식에 적용한 것 입니다.

사인을 만들고 보고 있자니 20대 때 알래스카 Fairbanks에서 목격했던 오로라가 생각나 내친김에 ” 오로라 간판 ” 으로 이름을 정하였고 한발 더 나아가 이정도면 정부 심사위원들도 인정해주지 않을까 하는 자만감에 나름 디자인 특허도 출원중입니다.

DICHROIC FILM?

Dichroic film 은 사실 인테리어 업자분들조차도 생소한 이름일 거에요.
너무 고가라 디자인에 따로 특별한 목적이 있지 않는 이상 일반적으로는 쓰이지 않거든요.

필름 소매가가 1.2미터 x 50cm 에 무려 6만원입니다ㅎㅎ 보통 시트지들이 1.2미터 x 1미터에 대략 4000원~5000원 하나요?

보통 컨셉스토어나 전시회 등 dichroic film 이 낼 수 있는 색감이 꼭 필요하지 않는 이상 일반적으로 잘 쓰이지 않습니다.

반투명 단색 필름으로 창문 시공 15만원이면 끝날 것이
다이크로익 필름을 쓰면 백만원 우습지요.

해외에서 적용된 멋진 다이크로익 필름 적용 사례들이 있어서 이미지를 퍼왔습니다.

3M 사의 다이크로익 필름 관련 공식 페이지도
혹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 링크합니다.
https://www.3m.com/3M/en_US/company-us/all-3m-products/~/3M-Dichroic-Films-for-Architectural-Laminated-Glass/?N=5002385+3291680356&rt=rud

필름의 제원 등이 궁금하시면 위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오로라, 카멜레온, 홀로그램

다이크로익 필름을 사인에 적용하고 나니 예쁘긴 한데, 어디다 쓰지 싶었습니다…
저희는 예술작품을 만드는데는 아직까지는 큰 관심은 없습니다.
네오 포스트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며 저희의 결과물들은 전부 다 판매용이란 속성을 가지고 있지요ㅎㅎ
이런 간판을 뭐라고 불러야할지 순간 애매하더군요.
다이크로익 간판 이라고 이름짓고 홍보하자니 뭔가 건조해서
괜히 감성 충만하게 오로라 사인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카멜레온 간판, 홀로그램 간판 등도 후보였구요.
혹자는 네이밍 센스가 영 꽝이라 하실수도 있겠지만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의
제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각설하고 오로라 간판 의 샘플 사진 몇 장 먼저 보시겠습니다.

조명off + 햇빛 아래 오로라 간판 의 존재감. 마치 아바타를 보는듯합니다.

표면과 투과된 뒷면은 이미 저세상 색감… 그 와중에 간판임을 알수 있도록 “보물” 이라고 쓰여있군요.

아래에서 보니 또 색이…

30x30cm 사이즈의 명판 용도 오로라 간판 입니다.

내친김에 저희 작업실 창문에 걸어둘 행거형 사인도 하나 만들었어요. SINCE 2017… 생존했네요.

이런 각도 이런 색감

두장을 겹쳤더니 갑자기 예술사진이 나오는군요. #nofilter #nodoubt

명판, 현판, 후광 사인 용도로 제작된 오로라 사인입니다. 색감 존재감 무엇?

오로라오로라 하네요. 2020년에 어울리는 미래지향적 색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벽면에 부착하기 위해 모서리에 달아준 금색 스페셜 다보가 초라해 보이는군요.

간판으로 어떻게 사용되나요?

간판으로 쓰이기 위해 필요한 요소는
1. 시인성
2. 내구성
3. 디자인
4. 설치의 유연함
정도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오로라 간판 은 4가지를 전부 갖추었습니다.
시인성과 디자인은 이 간판의 존재 자체로 이미 끝난 이야기이구요.
다만 간판으로 쓰실 때 매장이 엄숙하고 무거운 분위기라면
오로라 간판 의 색감은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를 해치거나 혹은 포인트가 되거나 둘 중 하나일겁니다. 이 부분은 오로라 간판 을 생각하실때 매장을 돌아보시고 미리 고민 해보신 후 문의를 주셔야겠죠? 아리송하실 경우 솔루션을 드리는게 저희의 주 업무이기 때문에 문의를 주시면 가능한 방법을 찾아드리겠습니다.
~~(저희 이것 말고도 다양한 사인을 제작하고 있어요 ㅎㅎ)~~

그리고 내구성을 못 잡았다면 오로라 간판 을 간판으로 만들어 못 팔겠지요.
바람에 휘거나 아크릴 자외선 변색이 되지않도록 사이즈에 따라 적절한 두께의 신재 아크릴을 적용하며 조명들은 최소 IP65 등급 이상의 LED를 적용합니다. 방수 전원 안정기 등은 말하면 입 아프죠.

간판 값이 비싸지 자재값들은 얼마 안해요. 무조건 최고급 자재! 최고급! 최고급!!
2017년부터 출고되고 설치된 간판들 중 방수로 문제된 사인은 딱 한번 있었어요.
LED 자체 불량으로 백색 LED가 누렇게 된 적이 있어서 조명회사에 사진 제출하고 별 쑈를 다 하고 13000원 짜리 LED를 3주걸려 싸워 결국 무상교체 받은 적이 있었죠.
얼마 안해서 그냥 돈 내고 다시 사서 AS 해 드리면 되지만 대기업 제품이라고 홍보하면서 완제품 방수 LED가 한달만에 물이 차니 열받더라구요.
IP65면 “완전한 방진구조” + “전방향으로 쏟아지는 물로부터의 보호” 등급인데 말이죠.

설치의 경우 문의주시는 내용에 거의 다 적용 가능하도록 세부 내용을 유연하게 변경하여 적용해드릴 수가 있어요.
벽면, 천정, 유리창, 문, 대리석, 나무판, 기둥, 자동차문짝(?) 등 설치를 위한 디자인 변경까지 고려하여 솔루션을 드리기 때문에 위치와 사이즈만 알려주시면 미처 생각치 못하신 부분까지 다 알아서 안내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로라 간판 제작 가능 사이즈

저희 홈페이지,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는 제작 중인 모든 간판이 그렇듯,
오로라 사인 역시 손톱만한 사이즈부터 최대 1200 x 2400mm 까지 한판으로 제작이 가능합니다.
단!
들어가는 디자인 내용에 따라 최대 사이즈가 제한될 수 있으니 궁금하실 경우 대략적인 디자인과 함께 필요하신 사이즈를 알려주시면 제작 가능 여부와 견적을 최대 30초 내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대략적으로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몇가지 예로 견적 샘플을 드리자면 위 사진중 Treasure 조명 오로라 간판 의 경우 사이즈는 40 x 40cm 이고 벽면 부착 방식으로 제작비용은 16만원입니다. 같은 디자인으로 비조명방식으로 제작 시, 12만원이구요.
가로 1미터 x 세로 50cm 짜리 조명형 오로라 간판 의 경우 제작비용은 36만원 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