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탁 위에 올려 둘 무드등 제작을 의뢰받았다.
섬세한 표현이 가능한 레이저 컷팅의 장점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작업 중의 하나.
아무리 복잡한 문양이라도
정밀하게 컷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적당한 두께의 미송합판에
취침 전에 멍하니 보고 있으면
빨려 들어갈 듯한 나의 취향을 반영한 문양의
레이저 컷팅 작업 후
오일스테인 2회 작업과
바니쉬 칠까지 마친 상태.
바니쉬가 마르는동안 한컷.
은은한 취침등으로 사용 될 예정이라
미색의 여리여리한 한지를 준비.
한지를 붙이고 조립한 후 완성된 모습!
오일스테인 효과로 미송의 나뭇결이 진하게 잘 살아났다.
너무 밝지 않게 4와트짜리 전구를 넣고 테스트.
생각보다 아담하고 예뻐서 대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