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십 대부터 이십 대 중반까지 열심히 써오던 일기를 썼어요. 열심히 글을 쓰는 만큼 글 속에 갇히는 건 아닌지 고민을 하면서 몇 년 전 고의적으로 일기 쓰는 것을 중단했어요. 가끔 글을 쓰고 싶다는 일종의 금단 현상이 나타날 때마다 무엇을, 어떻게 쓸까 고민하면서 허송 시간을 흘려보내곤 했었지요. 그러다가 발견한 브렌다 유랜드의 <글을 쓰고 싶다면>중 감명받았던 문구를 써봤어요.
그림 그리고 싶은 날 원 데이 클래스에서 작업해온 캘리그래피 엽서. 손편지를 적어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하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한 장뿐인 게 아쉬워서 이 엽서를 그대로 조명으로 제작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짜잔! MF 기념사진이네요…..^^ 손으로 그린 문자를 그대로 옮겨서 빛을 더하니 느낌이 새롭습니다. 오롯이 손의 감각만으로 완성되는 손으로 그린 문자. 개성 있는 필체에 힘 있는 문장력까지 더해진다면 분명 좋은 작품이 탄생하겠죠? 캘리의 영역은 이제 단순한 ‘글씨’의 개념을 넘어서 예술 카테고리의 한 분야로 확장되었습니다. 그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조형 작업 또한 다양해지고 있고요.
홀더는 알루미늄, 아크릴 프레임도 가능하지만 핸드메이드 제품이기에 나무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아 원목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카메라가 실제 조명의 붉은색을 잘 잡아내지 못해서 아쉬운 사진이네요.
최대한 눈에 보이는 색감과 동일한 사진을 골라봤습니다. 개인 소장용이기 때문에 제 마음대로 20cmX25cm 정도로 제작해봤어요.
마음을 담은 선물을 한다는 건 언제나 멋진 일이죠. 재미난 작업이 가득한 마이너 레이저에서는 언제나 흥미로운 문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디자인, 제작에 관련된 문의는 톡톡과 전화, 문자 모두 열려있으니 부담 없이 물어봐 주세요!
다음번 캘리그래피로 제작한 카페 간판 이야기로 이어질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대량 주문 할인 문의는 유선상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가격 시스템 안내]
마이너 레이저에서는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한곳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빠른 소통과 더불어 가격의 거품을 줄이는 대신,
간판 면에 들어가는 내용이 많더라도
모든 제품을 사이즈 기준, 정찰제로 판매하고 있으니 이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가격표에 기재된 사이즈 이외에도 제작이 가능합니다. 편하신 방법으로 문의해주세요~
※가격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LED 색상을 변경하시는 경우, 전선 길이를 추가하시거나,
천정에 매다는 형태로 제작하시는 경우
추가금이 발생한답니다.
※ 추가금 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문 절차 안내]
하나. 정확한 금액 상담
설치될장소에따른여러 가지정확한 추가 옵션과 간판의 크기에 따른 금액을
카카오톡 / 유선 상담 (010-4285-4895) 을 통해 상담해주세요.
둘. 결제 진행
결제(기업은행/박종복/01028044895)를 진행해주신 후
셋. 두 가지 파일 보내기
a) 시안파일을 minorlaser808@gmail.com으로,
b) 구매자확인내역문자를 아래와 같이 작성하셔서 010-4285-4895 보내주셔야 합니다.
넷. 컨펌과 제작
보내주신 콘텐츠를 바탕으로 간판 제작에 앞서
문자 주신 번호로 컨펌 도면을 보내드리고요,
통상 정오 전후 컨펌 된 건은 당일 제작에 들어가게 됩니다.
제작 기간은 작업 난이도에 따라 상이할 수 있지만 보통 이틀을 넘기지 않고 있습니다.
배송 후 하루, 이틀의 배송 기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두 가지의 당부 사항]
하나.
안전 포장에 최대한 신경 쓰고 있습니다만 아크릴의 특성상 파손 위험이 크답니다.
긴 변의 측이 1미터가 넘어가는 경우 서울, 경기권의 경우 일반적으로 퀵 배송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타 지역의 경우, 퀵→서울고속버스터미널 → 가까운 터미널에서 픽업하시기를,
권고 드리고 있습니다.
둘.
마이너 레이저는 시간이 지나도 변색되거나 휘지 않는 최고급 아크릴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좋은 품질의 간판을 유지하기 위해 점주님의 후 관리 또한 정말 중요하답니다.
아크릴 간판의 원리는 아크릴에 생긴 스크래치를 발광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므로,
간판 면을 닦으실 때, 반드시 이물질이 묻지 않은 깨끗한 휴지에 윈덱스를 조금 묻혀 닦아주시는
방식으로 관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