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간판 글자 크기 — 층수·문구·조각 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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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창문형 간판은 유리면을 크게 가리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위치에 비교적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고, 매장 상황에 따라 탈부착이나 위치 변경도 쉬운 편입니다.

소비전력이 크지 않은 LED를 사용하면서 글자나 로고, 그래픽 형태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인데요.

다만 창문에 설치하는 간판은 일반적인 벽면 간판과 달리 외부에서 보이는 방향, 실내에서 바라봤을 때의 개방감, 배선 위치, 유리면 고정 방식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문제작 LED 창문형 간판을 만들 때 어떤 부분을 먼저 생각해보면 좋은지, 실제 제작 사례를 중심으로 하나씩 설명해보겠습니다.

유리창 설치용 투명 아크릴 LED 사인 제작 사진 1

창문 간판 글자 크기는 판 가로폭 하나만으로 바로 정하기가 어렵습니다. 가로 1m짜리 판이라도 단어가 몇 개 더 붙으면 실제 글자 높이는 금방 줄어들고, 1층에서 가까이 보는 간판과 높은 층을 올려다보는 간판은 필요한 크기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이번 사진에는 거치형, 창문형, 벽면형이 함께 섞여 있습니다. 같은 투명 아크릴 LED 사인이라도 어디에 두고 어느 거리에서 볼 것인지에 따라 조건이 달라지고, 판 크기만 먼저 정하기보다 설치 위치부터 같이 알려주시면 상담이 훨씬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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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고한 제품들을 한데 모아보면 형태 차이가 조금 더 잘 보입니다. 같은 재료와 비슷한 방식으로 제작해도 거치형은 가까이서 보고 창문형은 밖에서 보게 되니 기준이 달라지고, 글자 크기와 판의 여백을 똑같이 맞추기는 어렵습니다.

행사용 로고 사인은 가로 약 1m로 제작했습니다. 숫자만 보면 꽤 커 보이지만 로고나 문구가 길어지면 글자 높이가 생각보다 빨리 작아지는데, 처음 시안에서 실제 문구를 넣어보면 글자 높이와 전체 비율을 바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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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행사장에서 옮겨 쓰는 제품은 창문 고정형과 구조가 다르고, 여기서는 크기를 비교하는 사례 정도로 봐주시면 됩니다. 팝업이나 행사 설치가 목적이라면 팝업스토어·행사 현장의 아크릴 LED 간판 제작 사례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창문 간판 글자 크기 기준

창문 간판 상담에서는 창문 사이즈, 설치 층수, 들어갈 내용을 먼저 확인합니다. 이 세 가지를 확인하고, 밖에서 어느 정도 거리로 보게 될지를 가늠한 다음 필요한 최소 글자 높이를 함께 잡아봅니다.

같은 크기의 창문이라도 1층에서 바로 앞을 지나며 보는 경우와 높은 층을 올려다보는 경우는 조건이 달라지고, 높은 곳에 설치한다면 가까이서 보이는 세부 모양보다 멀리서 문구가 읽히는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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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에 설치한 투명 아크릴 LED 사인은 아크릴 판 전체보다 빛나는 글자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폭을 빈틈없이 채우기보다는 밖에서 읽을 수 있는 글자 높이를 확보하는 쪽을 권해드리는데, 판이 꽉 차더라도 문구가 작으면 설치 후에는 조금 답답해 보일 수 있습니다.

설치 구조는 기존의 창문간판 설치 방식과 기존 제작 사례에 정리해 두었고, 이 글과 같이 보시면 크기와 구조의 차이가 조금 더 쉽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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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탈부착형 제품에는 5mm 투명 아크릴을 사용했고, 네 모서리에 부속을 끼우는 홀을 가공했습니다. 테두리에는 LED를 슬림하게 넣어 복잡한 현장 시공 없이 유리창에 달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필요할 때 떼어낼 수도 있습니다.

부속과 LED 자리도 전부 판 안에 들어가고, 글자가 너무 작아지지 않는 범위에서 구조와 비율을 같이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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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간판 문구 줄이기

정해진 폭 안에서 글자 크기가 충분히 나오지 않으면, 판을 바로 키우기 전에 문구부터 조금 줄여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로 1m 안에 ‘수업’이라고만 적어도 뜻이 통하는데 ‘각종 수업’까지 넣으면, 의미는 크게 달라지지 않으면서 자리는 꽤 많이 차지합니다.

‘쓸데없이 각종 수업’이라고 말씀드리는 이유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업종과 설명을 모두 넣고 싶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밖에서 꼭 읽혀야 하는 말부터 크게 잡고 나머지를 덜어내면 글자 높이를 확보하기가 조금 더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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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가 정리되면 시안에서 크기와 비율, 기본 사양을 최종 확인합니다. 제작을 시작한 뒤에는 판과 조각을 다시 돌리기 어렵고, 이 단계에서 창문 사진 위에 시안을 올려놓고 보시면 비율을 확인하기가 조금 쉽습니다.

요즘은 AI로 만든 가상 설치 사진을 가져오시는 분들이 많아졌고, 원하는 방향을 서로 확인하기가 훨씬 편해졌습니다. 반대로 아예 0의 상태에서 ‘무작정 이쁜 거’를 찾는 상담은 확인할 항목이 조금 많아지는데, 창문 사이즈와 층수, 넣을 내용부터 하나씩 이야기해주시면 순서대로 같이 정리해드릴 수 있습니다.

레이저 조각 줄 간격

글자와 도형은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선으로 정리하고, 안쪽은 레이저로 얕게 조각한 뒤 바깥쪽 사각 라인을 잘라냅니다. LED 빛은 이 조각면에 걸리면서 글자 형태로 보이는데, 글자가 크다고 안쪽을 무조건 촘촘하게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보는 거리와 글자 크기에 맞춰 스캔 줄 간격을 조정하고, 멀리서 보는 대형 글자는 조금 넓은 간격으로 가공해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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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위에 두고 가까이서 보는 작은 LED 사인은 0.1~0.2mm 정도로 조각하지만, 멀리서 보는 큰 글자는 0.5~1mm 정도로 가공합니다. 가까이 들여다보면 줄 간격이 보이지만, 실제 설치 거리에서는 하나의 밝은 면처럼 보이는 편입니다.

큰 판을 0.1mm 간격으로 빽빽하게 긁는다고 무조건 더 밝아지는 것은 아니고, 용도에 맞춰 간격을 넓혀도 실제 거리에서는 충분히 밝게 보일 수 있습니다. 작업대에서 바로 켜보면 눈이 부실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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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이 끝난 투명 아크릴은 잔기스를 살펴보고, 보호필름을 붙여 출고합니다. 특히 모서리로 빛이 들어가는 구조라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작은 자국이나 머리카락보다 얇은 기스 같은 흔적까지 켜는 순간 드러나는데, 가까이에서 보면 꽤 잘 보입니다.

출고 전에는 실제 흠집을 따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만 빛을 받을 때만 보이는 미세한 흔적까지 모두 가공 불량으로 보기는 어렵고, 이 부분은 엣지라이트 방식의 특성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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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작 과정의 원본 사진은 인스타그램 작업 기록에서 보실 수 있고, 크기별 제작비는 사이즈별 LED 아크릴·거울사인 가격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가로 1m 안에서 ‘각종’ 두 글자를 빼고 시안을 다시 열어보면, 판 크기는 그대로인데 나머지 글자가 눈에 띄게 커집니다. 창문 사이즈와 층수, 문구를 보내주실 때는 우선 넣고 싶은 내용을 전부 적어주셔도 괜찮고, 실제로 덜어낼 부분은 시안을 보면서 같이 찾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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